0. 총평
또갈집이다.
순대볶음 만드시는데 시간이 별로 안 걸렸는데
양념이 골고루 잘 배어있고, 야채도 넉넉하고 숨은 먹기 좋을 만큼 죽어서 아삭하다.
순대트럭이니 만큼 순대도 역시나 맛있다.
요리에 손도 대기 싫은 금요일 저녁, 포장해 가자!
1. 위치
당산역 11번 출구에서 직진 1분만 하면 당산역해링턴타워 오피스텔이 있는데 여기 앞쪽 큰 길가에 주차되어 있다.
비교적 젊은 남자분이 하시며, 금요일에만 오신다고 안내되어 있다.
2. 가격
순대볶음은 13,000 원이다.
사진에 나온 것은 순대 4,000원이 추가된 것으로 기본은 이보다는 양이 적지만 먹어본 결과 2인이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고 딱 좋다.
야채도 양이 진짜 많아서 더 넉넉한 느낌이 든다.
평소 먹는 양이 많은 분들은 순대를 추가할 수 있으니 추가해서 먹어도 좋겠다.
보통 순대볶음을 많이 먹고 싶어도 2개를 시키기에는 부담스러운데,
더 먹고 싶은 만큼 순대(기본 4,000원)만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주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3. 주문
직접 가서 주문해도 괜찮지만, 바쁜 퇴근길이라면 전화로 미리 주문해 놓을 수 있다.
단골이신 분들은 보통 전화로 미리 주문해 놓고 픽업해 가시는 것 같았다.
전화번호는
010-5834-2001
로 적혀 있다.
나는 직접 가서 주문했는데,
손이 빠르셔서 그런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빠르게 만드시는데 어떻게 양념이 그렇게 잘 베이는 지 신기할 정도였다.
포장해 가면서 후숙이 되는 건가 하는 추측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