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코끼리 베이글이 회사에서 가까운 편이라 점심을 간단히 먹고 싶을 때 한 번 씩 들린다. 오늘(24.9.19) 11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가게안에 7명, 가게밖에 6명 정도 대기하고 있었다.모두 포장만 가능하므로 줄은 생각보다 빨리 빠졌다. 이때 가능한 샌드위치를 제외한 베이글 류로는 베이컨 레드페퍼올리브 치즈호두 크렌베리부추이렇게 네 종류가 남아 있었다. 기본베이글은 없었다. 이중에서는 베이컨 레드페퍼를 가장 좋아한다.베이컨의 짭짤한 맛과 레드페퍼의 살짝 매콤함이 잘 어울려서 심심하지 않는 약간의 자극을 주는 맛이랄까 먹다보면 순삭된다. 그러나 4개 남았던 베이컨 레드페퍼는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지 내 앞앞의 사람이 2개, 내 바로앞의 사람이 2개 가져가서 오늘은 못먹었다.오늘은 그래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