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선유도 사이에는 은근히 맛집이 많다.
코끼리 베이글도 이 사이에 있는 맛집인데, 역이랑은 거리가 조금 있다.
2호선을 탄다면 당산역보다는 영등포구청역과 더 가깝다.
코끼리 베이글은 다른 베이글집과 다르게 진짜 나무를 넣은 화덕에 굽는다.
전통 이탈리아 화덕 피자집같은 화덕이다.
가서 보면 화덕에 불이 활활 타고 있고 주변에 장작이 잔뜩 쌓여있다.
오픈은 8:30에 한다.
종료시간은 저녁6:30 인데,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영업종료이다.
보통 3시에는 끝나는 것 같다.
처음 코끼리 베이글을 갔을때는 평일 오전 10시쯤 갔다.
줄이 그리 길지 않아보였는데도 1시간 정도 기다렸다.
베이글이 와장창 나와도 앞에 줄선 사람들이 한보따리씩 사간다.
1인 기본 베이글 구매 제한이 종류당 3개, 총 8개인데(샌드위치는 제한 없음)
8개 꽉꽉 채워 사가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베이글이 금새 사라진다 (눈물...)
12시 점심시간에 가면 의외로(?)줄은 없다.
그 이유는 기본베이글이 이미 다 나갔기 때문이다 ^^
오늘도 부추베이글(시금치 대신 부추를 요즘 쓴다고 한다.), 초코솔티베이글은 모두 매진 이었고,
플레인베이글도 매진이였다.
기본 베이글 중에 살 수 있는 것은 버터솔티베이글(3,300원) 뿐이었다.
나는 오늘은 샌드위치류인 무화과 콩포트(8,500원)를 먹었다.
무화과, 크림치즈, 야채, 하몽이 베이글 사이에 들어있다.
식감은 아주 쫀득쫀득하다.
그렇다고 해서 질기지는 않고 부드럽게 잘 씹히는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다.
그리고 카페라떼가 유명하다.
우유에 커피거품을 얹어주는데, 커피거품에는 고체커피와 단 것이 들어가는 것 같다.
커피거품을 잘 섞어서 먹으면 카페오레 맛이난다.
아주 조금만 달아서 입이 텁텁하지 않으며, 베이글이랑 같이 먹기 좋다.
코끼리베이글은 영등포점이 본점이고, 성수, 한남점도 있다.
줄안서는 팁
같은 평일 오전이라도
어떤날에는 사람이 많고 줄이 길고,
어떤날은 사람이 적기 때문에
운에 맡기고 가는 것이 좋다
줄 서는 것이 싫다면
종류가 좀 적더라도 11:30 이후에 가면 줄 서지 않고 살 수 있다.
주차
영등포 구청 별관이 걸어서 2-3분 컷으로 아주 가깝다.
코끼리 베이글은 큰 도로 앞에 있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된다.
따라서 구청 별관에 주차하고 가자.
5분당 150원으로 저렴하며 &
거의 전용주차장 급으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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